이번 MOU체결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우수한 지역난방 기술력 제공을 통해 몽골 울란바타르 지역난방의 효율향상 및 주민생활여건 개선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또한 이번 협약으로 몽골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근간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공사는 우선 몽골 지역난방 시스템에 대한 전반전인 진단 및 기술교류를 시행해 에너지효율 강화에 노력하기로 하고, 이를 바탕으로 몽골 지역난방의 효율적인 공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관련 지역난방공사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에 걸쳐 몽골 에너지분야 기술인력 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난방 기술학교를 진행한다. 이번 기술학교를 통해 집단에너지 분야에서 축적된 오랜 경험, 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며, 코트라가 공동지원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원활한 에너지 공급을 통한 몽골 국민의 생활수준 향상 및 공사의 해외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의의가 있다” 며 “공사의 해외진출을 위한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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