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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 임현성 · 오수진, 완벽한 ‘엄친딸’이 가진 고민은?
엔터테인먼트| 2014-08-28 14:27
[헤럴드경제]‘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결혼을 앞둔 임현성이 로맨스가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27일 첫 방송된 SBS ‘달콤한 나의 도시’는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를 지향, 각기 다른 여성들의 생활을 관찰한 리얼한 삶을 담았다. 출연자 사망사건으로 폐지된 ‘짝’에 이어 SBS가 새롭게 선보이는 일반인 리얼리티 방송이다.

‘달콤한 나의 도시’에는 남자친구가 없는 미모의 변호사 29살 오수진과 올해 11월 결혼을 앞둔 대기업 사원 30살 임현성, 살찌는 체질이라 슬픈 인터넷 영어강사 28살 최정인,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내야 하는 헤어디자이너 27살 최송이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임현성은 결혼 준비 과정을 밟고 있는 예비 신부의 고민을 털어놨다. 임현성은 신부 수업을 위해 요리를 배우고, 결혼 서적을 읽고, 상견례를 앞두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결혼 준비로 분주했다.

하지만 임현성은 행복한 결혼식을 꿈꾸면서도 고민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엔 남자친구가 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그런데 요즘에는 그냥 각자 따로 논다”며 아쉬워했다.

[사진=SBS]

이어 “아주 설레고 떨렸던 순간이 다시는 찾아오지 않는 것 같다. ‘옛날에는 안 그랬는데’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변호사 오수진은 차 안에서 화장하며 출근, 한 번에 50여 개의 사건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일요일까지 밤샘 근무를 했다.

일에는 빈틈이 없었지만 선배 변호사 앞에서는 쩔쩔맸다. 술을 잘 마시는 선배에게 맞추기 위해 폭탄주 12잔을 표정 변화 없이 들이켰다.

이어 오수진은 다시 일터로 복귀했고 워커홀릭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즈음의 주인공 4명이 결혼, 연애, 직장, 돈 등의 여러 가지 고민에 대해 솔직히 이야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달콤한 나의 도시’ 임현성 오수진 첫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달콤한 나의 도시’ 임현성 오수진, 저게 무슨 일반인?”, “‘달콤한 나의 도시’ 임현성 오수진, 교양에서도 외모지상주의네”, “‘달콤한 나의 도시’ 임현성 오수진, 많이 공감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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