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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클라운, K팝 선생님 변신?…중-고등학교 축제 무료 참여
엔터테인먼트| 2014-09-01 10:11
남성 아이돌그룹 씨클라운이 색다른 재능 기부로 이목을 끌고 있다.

씨클라운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씨클라운이 최근 중,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알게됐고, 학생들의 문화 생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중, 고등학교 축제에 무료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청 방법 역시 씨클라운의 공식팬까페를 통해 이뤄지는 쉽고 간단한 방식이라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학교 축제를 제외한 청소년들의 학교 축제는 여건상 아티스트를 부를 수 있는 경우가 드물고, 이 같은 상황에서 청소년들은 세계로 뻗어나가는 케이팝(K-POP) 콘텐츠를 방송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결론적으로 청소년들은 케이팝 콘텐츠에서 소외됐다.

소속사 측은 "씨클라운이 직접 나서 재능 기부를 펼치며 중, 고등학교에서도 케이팝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무료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케이팝 아티스트가 이끌 수 있는 '사회 공헌'의 색다른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씨클라운이 그간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청소년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면서 "씨클라운의 움직임이 청소년들의 케이팝 문화 향유에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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