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마담 뺑덕’ 정우성, 17살 차이 이솜과 나이차 질문에 “잘 안들린다” ‘폭소’
엔터테인먼트| 2014-09-02 15:23
[헤럴드경제]배우 정우성이 이솜과의 나이차 질문이 나오자 잘 안 들린다며 너스레를 떨며 답변을 회피했다.

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 제작보고회에서 ‘마담뺑덕’ 연출을 맡은 감독 임필성, 배우 정우성, 이솜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은 17살 차이의 여배우 이솜과 나이차 때문에 생긴 어려움이 없었는지 묻는 질문에 “무슨 질문인지 잘 안 들린다. 산수 질문인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제작보고회 동안 다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청산유수로 뱉어내는 정우성을 본 진행자 박경림은 “말을 참 잘 하신다. 기억력이 좋다”고 말했다.

[사진=OSEN]

이에 정우성은 “원래 똑똑하다. 그런데 아까 ‘17’ 관련 질문은 기억이 잘 안 난다. 그게 뭐였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정우성은 17살 차이가 나는 신인배우 이솜과 치명적인 관계에 빠지는 대학교수 심학규 역을 맡았다. 정우성의 상대역은 이솜으로 학규를 파멸로 몰아 넣는 덕이로 분한다.

임필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정우성 이솜 박소영 김희원 등이 출연한다. 10월 개봉 예정.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