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글램 다희·모델 이모씨, 영장실질검사 출석…이병헌 공식입장 “선처 없다”
뉴스종합| 2014-09-03 19:12
[헤럴드경제]배우 이병헌과 관련 동영상 유포 협박 사건의 피의자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20·본명 김다희)와 모델 이모씨(25)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글램 다희와 이씨는 3일 오후 4시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법원은 이날 “글램 다희와 이씨에 대한 심문을 진행한 뒤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를 차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병헌을 협박했던 피의자 중 한 명인 다희의 집에서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압수했으며, 조만간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분석을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 종결된 뒤에 구체적인 부분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선처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글램 다희, 이병헌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글램 다희 이병헌 공식입장, 50억이 누구 이름인가?” “글램 다희, 이병헌 공식입장, 모델도 신상 공개하죠” “글램 다희 이병헌 공식입장, 너무 어리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BH엔터테인먼트, 다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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