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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대 종교단체와 자살예방사업 추진
뉴스종합| 2014-09-04 08:32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자살예방사업인 ‘마음이음 1080 프로젝트’에 7개 종교단체가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음이음 1080 프로젝트는 10대부터 80대까지 마음을 어어 자살 문제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사회 맞춤형 자살예방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종교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오는 12일 오후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살자 사랑하자’ 토론회를 열고 종교단체와 함께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토론회에는 기독교와 불교, 성공회,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등의 종교인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자유로운 논의가 가능하도록 참여형 열린토론인 ‘오픈스페이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정서적 공감과 치유의 장으로 꾸며진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부시장은 “자살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서로에 대한 관심”이라면서 “참여형 열린토론을 통해 종교단체와 시민이 모두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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