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3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1대 2로 뒤진 4회말, 오릭스 투수 가네코 치히로의 시속 130km짜리 싱커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4호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는 지난 달 14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 이후 17경기만에 홈런이다.
[사진=OSEN] |
이외에도 이대호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이날 경기에서 2개의 2루타를 때려낸 이대호는 시즌 타율을 0.309로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이대호의 맹활약으로 소프트뱅크는 오릭스에 10대 3으로 크게 승리하며 시즌 70승으로 퍼시픽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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