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허영호 전 LG이노텍 사장, ㈜창성 대표이사로
뉴스종합| 2014-09-04 10:00
[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허영호 전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이 기능성 금속 소재 전문기업인 ㈜창성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창성은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조선 산업에 널리 사용되는 분말 자성코아 시장에서 독보적인 세계 1위 기업이다. 최근 전자파 차폐 필름, 인덕터·리액터 등 신규 부품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허 사장은 지난 1977년 LG전자 입사 후 LG전자와 LG이노텍을 거치면서 디스플레이, 무선통신, 광학 등 첨단 전자 소재부품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 및 부품 국산화를 이룩한 대표적 전문경영인이다. 2002년에는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해 매출 3000억원 이던 회사를 퇴임 때인 2011년에는 매출 4조 5000억원대로 15배 이상 성장시켰다.

허 사장은 최근 경영인으로서 글로벌 우량 기업을 육성하며 겪은 성공 체험과 깨달음을 담은 실전 경영노트 ‘청정문(聽情問)’이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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