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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최강의 군단' 9월 26일 전격 OBT, "LOL 미국으로 다시 돌려보내겠다"
게임세상| 2014-09-04 17:00


연속성과 흐음 강조된 '파티 액션'과 트랜스 액션 구현 … 신개념 RPG 장르에 4대4 AoS 모드 'MFL' 장착

에이스톰(대표 김윤종)이 개발하고 직접 서비스 예정인 신작 온라인게임 '최강의군단'이 9월 26일 공개 서비스(이하 OBT)에 들어간다.
온라인게임개발사 에이스톰은 9월 4일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최강의군단'에 대한 OBT 일정과 핵심 콘텐츠 등 게임 전반에대한 소개를 3개 라운드를 통해 공개했다.
'최강의군단'은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를 개발한 김윤종 대표와 핵심 개발자들이 만든 신작 액션 MMORPG로 PvE가 특화된 파티액션 게임을 표방하며, LoL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2라운드 '최강의 군단' 발표를 맞은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는 "LoL은 PvP 중심의 콘텐츠이고 우리는 PvE중심의 액션 RPG이다. 그러나 우리가 메이저로 올라갈 수록 이 둘은 부딪칠 수 밖에 없다"며, "결국 '최강의 군단'으로 (외산) AoS를 자기 집(모국)으로 돌려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2가지 혁신 '파티 액션'과 '트랜스'

에이스톰은 기존 게임들이 국내 이용자들의 빠른 콘텐츠 소비 속도를 따라갈 수 없었던 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다양한 혁신을 시도했다.
'최강의 군단'이 지닌 이 2가지 혁신 중 첫 째는 액션의 리듬감과 연속성을 부여함으로써 유저의 몰입감과 집중도를 향상시켜주는 트랜스라는 요소를 살려낸 것이다. 기존 게임의 흐름을 저지하는 시나리오 방식을 탈피했다. 전투 중 시나리오가 발생하더라도 절대 전투의 흐름을 끊어나 방해하지 않고 캠션보이스로 해결된다. 또한 퀘스트 역시 던전 내에서 중간중간 스팟성으로 발동해 흐름을 이어가게 된다.
다음으로 게임 전개와 파티 플레이를 통한 상호 액션을 강화한 '파티 액션'이다. 이는 개성강한 캐릭터간의 특성과 스킬을 전략적으로 구사해 전투 효율을 극대화하는 요소이다.
파티원들의 캐릭터 조합에 따라 '상호액션', '주력 딜러 보호', '파티 폭딜', '솔로 플레이 스킬 활용', 특정 스킬과 캐릭터간 '협공' 액션 등 다양한 요소가 있다.
특히 협공 액션은 마치 LoL의 캐릭터간 스킬 호응과 같이 둘 이상의 캐릭터가 동시 공격시 효율이 극대화되는 스킬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LoL의 긴박감 넘치는 한타로 사냥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매력 포인트이다.

 

 

에이스톰 (좌) 서광운 이사와 (우) 김윤종 대표의 모습이다

AoS 콘텐츠 'MFL' 등 신개념 RPG의 '끝판왕'

지난해 6월과 올해 1월, 2차례에 걸친 테스트를 마치고 9월 26일 정식 서비스를 준비중인 '최강의군단'은 이번 OBT 버전의 강력한 스팩을 공개했다.
PvP캐릭터를 포함 총 36개의 캐릭터와 50개 필드, 31개의 던전이 공개될 예정이며, 특히 지난 테스트까지 모두 비슷했던 필드를 유저 피드백을 반영 각각의 스테이지 만의 분명한 특성과 목적을 가진 개별 던전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MFL(Monday Fight Live)은 4대4로 전투를 벌이는 PvP모드로 평균 플레이타임이 15분 가량인 AoS 모드이다. 이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지속형 콘텐츠의 하나다.
전직이나 미션 달성, 아이템 획득과 같은 PvE(사냥)를 통해서 MFL캐릭터와 각 캐릭터의 테크닉을 확장해나갈 수 있는 구조로 돼있다. 이번 OBT에는 28개의 MFL 캐릭터가 등장하며, 이후 최고 40종까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에이스톰 (좌) 김윤종 대표는 (우) 서광운 이사와 함께 3라운드 Q&A를 진행했다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는 "'최강의군단'을 개발하면서 '오래할 수 있는 액션을 만들 수 없을까'라는 물음을 해결하기 위해 정말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다"며, "기존 액션 게임들과 달리 '최강의군단'은 던전 클리어나 퀘스트, 스토리가 게임의 흐름을 끊지 않으며, 파티원간의 상호 액션으로 지속성을 높여 트랜스에 빠져들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강의군단'은 4일 사전가입 페이지를 오픈하고 OBT 시작 전일인 25일까지 사전가입자 전원에게 MFL캐릭터인 '하임달'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MFL캐릭터는 OBT이후 전직, 스토리미션, 사냥, 무한던전 등 특정 조건을 달성해야만 얻을 수 있는데, 이번 이벤트 상품인 '하임달'은 그 중 가장 획득 난이도가 높은 캐릭터 중 하나다.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채성욱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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