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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 명절에는 ‘앱’이 도우미
뉴스종합| 2014-09-06 14:19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모바일 시대에는 명절 연휴를 보다 ‘똑똑하게’ 보낼 수 있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앱)의 활용이 필수다.

SK플래닛에 따르면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례상 차리기에 도움을 주는 앱, 귀성ㆍ귀경길에 유용한 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앱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명절 생활백서’ 앱은 가계도와 촌수 및 호칭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성씨의 시조, 전해 내려오는 역사 등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담고 있어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나는 주부다’ 앱은 명절에 유용한 제기용품 구입 요령, 한복 옷고름 매는 법, 절하는 법, 명절 인사말 등이 수록 돼 있어 주부들이 활용하기에 좋다. 각종 과일, 채소, 육류, 해산물, 곡물, 견과류 등 재료 고르는 법과 효능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 터치 한번이면 명절 차례상 차리는 법도 쉽게 알 수 있다. ‘제사의 정석’은 명절 차례상을 올바르게 차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통 정보 앱이다. 홍동백서, 동조서율 등 제사상의 어떤 위치에 어떤 음식이 올라가야 하는지 그림과 함께 설명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됐다.

빠르고 안전한 귀성ㆍ귀경길에는 교통 관련 앱의 역할이 크다.

SK플래닛의 길 안내 앱인 ‘T맵’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빠른 길과 최단 시간의 길을 안내한다. 출발 시간에 따라 소요시간을 예측하고, 알람을 등록하면 출발 15분 전에 알려주는 ‘언제갈까’ 기능도 제공한다.

위치 기반의 정비업체 검색 앱인 ‘착한정비’는 주변 정비업체의 위치와 전화번호를 제공하고, 실제 이용자들의 후기나 서비스 평점을 공유한다. 명절 연휴에 갑자기 차량이 고장났을 경우 유용하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도 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원조 윷놀이’는 윷놀이를 스마트폰으로 구현한 게임 앱이다. 실제 윷을 던지듯이 스마트폰을 위, 아래로 흔들거나 바탕화면을 터치하면서 윷놀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명절을 맞아 모인 친인척들이 함께 영화관을 찾을 때도 앱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영화를 추천하는 앱 ‘왓챠’는 개봉작에 대한 사용자의 예상 별점을 알려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동시 지인들의 별점을 따로 모아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 동안 대형 마트나 백화점의 휴무일과 전통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도 있다. ‘거기 문여나요?’ 앱은 해당 사이트 바로가기를 통해 대형마트, 백화점 홈페이지 별로 오픈일과 휴무일을 알려준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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