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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스미싱 주의, 안부·배송 지연 문자 클릭하면…‘깜짝’
뉴스종합| 2014-09-04 19:17
[헤럴드경제]추석을 맞아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4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추석 명절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퍼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추석 관련 스미싱은 안부 문자나 배송 지연 등의 문구에 인터넷 주소가 포함돼 있다. 해당 문자 속 인터넷주소(URL)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앱이 저절로 설치되며, 금융·기기·위치 정보, 통화기록, 문자 등의 개인정보를 해킹 당할 가능성이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일 경우는 삭제하는 것이 좋다.


또 악성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면 모바일 백신을 사용하거나 삭제를 통해 제거해야 한다. 만약 악성 어플리케이션 삭제가 어려우면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 없이 118)로 신고해 백신 어플리케이션 설치 방법, 악성 어플리케이션 제거 방법 등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추석 스미싱 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석 스미싱 주의, 명절이면 명절이라고 사기치고”, “추석 스미싱 주의, 아예 없애버릴 방법 없나?”, “추석 스미싱 주의, 난 그런 문자도 안 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 제공=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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