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마야, 산림청 산하 휴양림ㆍ수목원 순회 콘서트 진행
라이프| 2014-09-12 16:10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마야가 산림청 산하의 전국 휴양림 및 수목원을 순회하는 ‘숲 콘서트, 소나무야 사랑해(이하 ‘숲콘서트’)’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마야는 “지난 2010년 청량산(남한산성)의 훼손된 소나무를 입양한 후 산림청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산림 보호 활동에 관심을 가져 왔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소나무에 걸리는 에이즈라는 별명을 지닌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죽어가는 우리 소나무를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야는 하광훈 작곡가를 비롯한 동료 음악인과 뜻을 모아 캠페인성 공연을 기획해 지난 달 31일 유명산 휴양림에서 개최한 바 있다. 마야는 오는 14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숲에서 2회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마야를 비롯해 팝피아니스트 에이브, 국악밴드 더 모리의 멤버 천음, 천명 등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무대를 꾸민다. 


마야와 하광훈은 “소나무를 지키는 데 함께 뜻을 모을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다양한 장르의 건강한 음악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 소나무를 지키고 자연을 보호하는 데에 더 많은 훌륭한 아티스트들이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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