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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이란 예탁결제기관과 자본시장 공동워크샵 개최
뉴스종합| 2014-09-15 09:15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3일부터 사흘동안 이란 중앙예탁기관인 CSDI(Central Securities Depository of Iran)와 양국 자본시장 관련 공동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지난해 9월에 체결된 양기관간 업무협약(MOU)에 따라 개최됐다. 이란 측에서는 이란 자본시장 전반 및 중앙예탁기관의 업무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 측에서는 한국예탁결제원의 대표적인 부가가치 업무인 증권대차시스템과 펀드넷시스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샵에서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개도국에 적용가능한 자본시장 발전 모델로서의 한국자본시장 발전론 소개’라는 주제로 이란 자본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본시장 발달과정 및 개도국에 적용 가능한 자본시장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대표단은 이란 방문기간 중 CSDI와 워크샵뿐만 아니라 테헤란거래소(Tehran Stock Exchange)ㆍ이란국부펀드(National Development Fund of Iran)ㆍ이란 상품거래소(Iran Mercantile Exchange)ㆍ이란 증권거래감독기구(Stock Exchange Organization of Iran) 등 자본시장 관련 중요 기관들을 방문했다.

한편 CSDI는 이란 유일의 중앙예탁기관으로 증권계좌와 결제계좌 개설 및 관리ㆍ증권등록 및 소유권 이전 증권예탁ㆍ증권대금, 청산결제, 권리행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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