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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엔 ‘환상의 짝꿍’ 배성재-박문성이 있다
엔터테인먼트| 2014-09-15 18:10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SBS 스포츠 중계를 책임지는 ‘환상의 짝꿍’ 배성재 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위원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중계방송의 포문을 열었다.

배성재 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위원은 지난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힌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경기 ‘대한민국-말레이시아’ 전을 통해 개최국에서의 첫 중계 호흡을 맞췄다. 이미 ‘2012년 런던 올림픽’과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함께했고, ‘SBS 풋볼 매거진 골’을 통해 명쾌하고 전문적인 해설에 더해진 ‘밀당(밀고 당기기)’ 중계로 수많은 축구팬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은 ‘대한민국-말레이시아’ 전에서 속사포 같은 해설로 호평받았다.

특히 박문성 해설위원은 대한민국이 말레이시아에 1:0으로 앞서 가는 전반 상황에서 “플레이에 꼭짓점이 보이지 않는다. 오늘 경기는 좋은 경기가 아니다”라며 날카롭게 지적하는가 하면, 반전에서 김신욱의 추가골과 김승대의 마무리 골이 터지자 “선수들이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술”이라는 말로 우리 선수들을 칭찬하는 촌철살인 해설을 선보였다. 

배성재 캐스터는 이날 중계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경기장에서 자주 만나요~ 날이면 날마다 개최국이 아닙니다”라는 재치 있는 멘트로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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