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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당직자, 원내대표단 “박영선 대표 탈당 적극 만류할 것”
뉴스종합| 2014-09-15 18:24
[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탈당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당내 핵심 당직자들과 원내대표단이 이를 만류하겠다며 사태 수습에 돌입했다.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15일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날 조정식 사무총장, 우윤근 정책위의장,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김현미 전략홍보본부장, 윤관석 수석사무부총장 등이 회동했다고 밝혔다.

또 오후에는 13명의 원내대표단이 별도로 만남을 갖고 박 대표의 탈당 고려에 대해 논의했다.

박 대변인은 “모임에서 나온 공통적인 내용은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탈당을 적극 검토한다는 기사와 관련해서 어떠한 경우에도 탈당은 있을 수 없고, 만약 조금이라도 그러한 의사가 있다면 이를 적극 만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대표직 사퇴 및 탈당 적극 검토’ 등의 보도 관련 이날 중으로 당무를 책임지고 있는 조정식 사무총장과 원내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가 박 위원장을 접촉해 탈당과 관련된 진의를 확인하기로 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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