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이자람ㆍ김현숙, 멘토링 콘서트 ‘신나는 언니들’ 참가
라이프| 2014-09-16 07:48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소리꾼 이자람과 개그우먼 김현숙이 멘토링 콘서트 ‘신나는 언니들’에 참가한다. ‘신나는 언니들’은 문화계 여성리더가 젊은 세대들을 만나 꿈, 열정,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다.

뮤지컬 ‘서편제’의 히로인이자 심청전과 춘향전을 완창한 이자람은 판소리 브레이트 ‘사천가(2011)’와 ‘억척가(2012)’를 성공시킨 바 있다. 사천가와 억척가는 최근 프랑스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국악한류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개그우먼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김현숙은 KBS 개그콘서트 ‘뚱뚱교 교주 출산드라’로 폭발전인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뮤지컬 ‘넌센스잼보리’, 영화 ‘미녀는 괴로워’,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까지 다양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찬인생’, ‘퍼펙트싱어VS’ 외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김현욱 전 KBS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감미롭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가을밤을 물들일 어쿠스틱 포크&락 뮤지션 빌리어코스터의 특별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신나는 언니들’은 (사)여성ㆍ문화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여성신문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4 여성문화인상 시상식’의 사전행사다.

시상식은 문화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여성들을 발굴, 포상하는 취지로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 8일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역대 수상자나 수상 후보들이 멘토링 콘서트에도 함께 참여하며 문화리더를 꿈꾸는 청춘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번 ‘신나는 언니들’은 오는 22일 오후 7시 대학로 유니플렉스2관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블로그(www.sinnaneunmentoring.com)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문화 기획, 현장에 관심있는 여대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02-2036-9214)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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