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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영어야 놀자”…‘영어 페스티벌’ 개최
뉴스종합| 2014-09-17 10:11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말하기대회, 영어골든벨, 영어체험광장 등을 진행하는 ‘2014 노원 영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가하는 영어말하기대회는 오는 18일 오후 노원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열린다. 일반사회분야, 환경보호분야, 교육분야 등에 대해 주제를 갖고 3분 이내 암기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원구는 전달력, 발음의 정확성, 언어구사력, 내용 및 암기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총 9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오는 25~26일에는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골든벨을 개최한다. 지역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인문, 사회, 과학 등 다양한 소재의 문제를 가장 많이 맞친 학생들을 선발해 상장을 수여한다.

아울러 노원구는 27일 등나무 근린공원에서 지역 청소년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라운드 월드’라는 주제로 영어체험광장도 운영한다. 프랑스, 영국, 독일, 아르헨티나 등 4개 국가의 문화를 원어민교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노원구 관계자는 “영어를 마냥 어려워하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지 못하는 청소년이 적지 않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영어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세계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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