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4년간 아파트 실거래가 내역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매매가를 기록한 아파트는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2단지)로 지난1월 전용면적 193㎡가 65억원에 거래 됐다.
그 다음으로 비싼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지난 3월 거래된 강남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로 전용 244㎡가 57억원에 거래됐고, 3위는 2012년 4월 거래된 성동 갤러리아포레로 271㎡가 55억원에 매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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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년간 가장 비싸가 거래된 아파트는 청담동 마크힐스 2차로 전용 193 ㎡ 65억원에 거래됐다. 사진은 정문에서 바라본 청담동 마크힐스 |
그 뒤를 상지리츠빌 카일룸2차(52억원, 244㎡), 용산 파크타워(46억원, 244㎡), 강남 논현라폴리움(45억 3000만원, 264㎡), 상지리츠빌 카일룸3차(45억원, 255㎡), 갤러리아포레(44억 4000만원, 242㎡), 갤러리아포레(44억원, 242㎡), 강남 타워팰리스(43억 8000만원, 218㎡) 가 이었다.
지역별 최고액 거래 아파트는 경기 분당 파크뷰(38억원),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40억원), 인천 연수 더샵센트럴파크2(28억원), 대구 수성 두산위브더제니스(16억 9000만원), 대전 유성 스마트시티(16억원), 광주 서구 갤러리(11억 8000만원), 강원 강릉 교동롯데캐슬1단지(6억 4000만원), 제주 노형이편한세상(7억 3000만원) 등이다.
지난 4년간 거래된 아파트 중 매매가가 10억원을 넘은 고가 아파트는 총 9955채였으며 이 중 89%(8840채)가 서울에 있었다. 또 이들 서울 아파트의 76%는 강남 3구(강남ㆍ서초ㆍ송파구)에 있었다.
그밖에 10억원 이상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경기에 628채(6.3%)가 있었고, 부산 355채(3.56%), 대구 57채(0.57%), 인천 46채(0.46%), 대전 19채(0.19%), 울산 6채(0.06%), 광주 2채(0.02%), 경남 1채(0.01%) 등이었다.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제주, 세종 지역에는 10억원이 넘는 가격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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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구의 갤러리아 포레도 지난 3년간 가장비싸게 거래된 아파트 10채 중 3채나 포함됐다. |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전남 고흥 뉴코아아파트로 23㎡가 450만원에 거래됐다. 두 번째로 싼 가격에 매매된 아파트는 충북 증평 미혼여성근로자임대아파트(581만원, 38㎡)였다.
1000만원 이하로 거래된 아파트는 총 140채였다. 이 중 41채는 강원에 있었고, 경북(33채), 전북(22채), 전남ㆍ충북(각각 21채) 등지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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