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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불청객 알레르기성 비염,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뉴스종합| 2014-09-18 10:07

주변환경 청결히 하는 자가치료와 면역력 높이는 병원치료 병행해야

비염 환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계절이 다가왔다. 습기기 많았던 여름은 그나마 견딜 만 했을 터. 건조한 날씨와 일교차, 꽃가루까지 날리는 가을이 오면서 재채기와 콧물, 코 막힘까지 동반하는 비염 증상은 낮과 밤을 모두 괴롭힌다. 현대인들이 가진 가장 흔한 질병이면서, 비염 치료를 받는 것이 무의미하다 느껴질 만큼 쉽게 호전되지 않는 비염. 콧물과 재채기로 머리까지 띵해지는 고통은 당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비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먼저 부모가 알레르기 체질일 경우 가족력에 의해 비염에 걸릴 수 있으며 발열과 별다른 통증 없이 코 감기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감기가 비염의 원인이 된다. 또한 최근 들어 가장 심각하게 대두되는 환경오염도 비염을 유발한다. 공기에 떠돌아다니는 공해물질이 코로 들어와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경우 쉽게 비염을 유발시킨다. 가장 주목해야 하는 원인은 바로 면역력 약화다. 평소에 비염이 있더라도 유독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피로와 불균형한 음식 섭취로 인해 면역력이 매우 저하되었을 때이다.

대부분의 경우 비염의 근본적인 원인이 ‘면역력 저하’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 하지 못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에만 급급하다. 일시적인 약물 치료로 증상을 조금 줄일 수는 있지만 면역력이 약화된 것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비염 증상은 계속해서 반복되기 때문에 환자도 쉽게 지치게 되고 치료를 포기하고 마는 경우가 많아 더욱 안타깝다.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주변 환경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로 생활하는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맞추는 습관은 필수다. 또한 충분한 휴식과 운동으로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비염환자의 경우 자가 치료만으로는 쉽게 나아지지 않기 때문에 병원을 통해 치료를 받고 약도 복용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장기적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방법을 활용하는 비염 치료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신비한의원도 그 중 하나로, 조부의 대(代)를 이은 이비인후과 진료로 17년간 13만 건 이상의 비염 치료를 성공시킨 이비인후과 진료 전문 한의원이다. 신비한의원은 특히 항생제 없이 자연주의 치료법을 사용한다. 한약 복용과 함께 한약을 활용한 코 점막 치료를 병행해 치료하며 치료 후 연 1~3회 정도 상태를 점검하여 사후검진관리를 실시, 재발을 방지하고 있다.

비염치료 전문 신비한의원 류도균 대표원장은 “비염은 비점막과 폐의 온도가 떨어지고 이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되어 나타나는 질병이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쉽게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비염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끈기와 의지를 갖고 생활 주변을 깨끗이 하는 등의 노력과 함께 병원, 한의원을 통한 꾸준히 치료를 병행해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라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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