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
일렉트로룩스, 신제품 ‘옥시즌 공기청정기’ 국내 출시
뉴스종합| 2014-09-18 11:41
4단계 공기청정 시스템…PM2.5의 초미세먼지ㆍ바이러스ㆍ악취 원인물질 제거

실내공기 오염 수준 따라 자동 작동되는 스마트 센서 시스템 탑재…취침 모드도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스웨덴 가전 업체 일렉트로룩스는 미세먼지 없는 건강한 공기청정기 신제품 ‘옥시즌 공기청정기(Oxygen Air Cleanerㆍ사진)’를 국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스웨덴의 아스마 알러지 협회(스웨덴 천식 알러지 협회)와 미국의 AHAM(미국 가전 제조 협회) 인증과 에너지스타 라벨을 획득했다.

신제품은 실내 공기의 질을 한 단계 높여주는 4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을 갖췄다. 4단계 공기청정 시스템을 보면 우선 고성능 탈취 카본 필터에 코팅된 이-클린(E-CLEAN) 항균 시스템이 외부에서 흡입되는 바이러스의 번식을 억제하고 식중독, 장염 원인균을 99.9% 살균한다.


두 번째로 먼지, 바이러스, 악취 원인 물질을 없애는 고성능 탈취 카본 필터가 동물의 털, 실 보푸라기 등 큰 사이즈의 먼지와 담배 연기, 음식 냄새,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같은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세 번째로는 보다 촘촘하게 압축돼 반도체 연구소나 병원의 공기청정을 위해 사용되는 트루 헤파 H13 필터가 0.3미크론(μ)의 초미세먼지까지 99.98% 완벽하게 걸러내 아토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발생을 막는다.

마지막으로 E-PLASMA 산소이온 발생 장치가 공기 중에 플라즈마 이온을 발생시켜 각종 세균, 독감 바이러스, 유해가스를 99.6% 제거하고 오염된 공기를 청정하게 정화시켜 공기 중으로 다시 배출한다.


신제품은 각종 편의 기능도 다양하게 갖췄다. 오토 모드 시 작동하는 스마트 공기 오염 감지 센서는 냄새 센서와 먼지 센서로 구성됐다. 실내 공기의 미세먼지 정도, 각종 생활 악취, 휘발성 유기화학물을 자동 감지해 공기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제품을 작동시켜 실내 공기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외부 공간의 밝기와 소음을 감지, 일정 시간 동안 어둡고 조용한 상태가 유지되면 자동으로 취침 모드가 작동된다.

또 헤파필터의 사용 정도를 인식하고 교환 시기를 알려준다. 터보ㆍ고속ㆍ중간ㆍ저소음 등 총 4가지 운전 모드로 사용 환경에 맞게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모든 편의 기능은 제품 상단의 디스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달 출시된 ‘옥시즌 공기청정기’는 ‘화이트 & 라이트 그레이’ 단일 컬러로 출시되며, 전국 유명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각각 34만9000원(모델명 ECA315ㆍ실사용면적 43㎡), 29만9000원(ECA215ㆍ25㎡)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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