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보관전문기업 ‘세이프인’ 산업단지 입주, 시너지 효과 ‘기대’
뉴스종합| 2014-09-18 14:58

수도권 인접 최첨단 산업벨트 파주 적성산업단지 진출, 물류업체론 이례적

계획부터 조성까지 중소기업의 힘으로 일군 파주 적성 일반산업단지가 중소기업은 물론 중견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95%라는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파주 적성 일반 산업단지는 자유로와 제2자유로, 국도37호선과 인접하고, 주변에 LCD클러스터(LG Display•LG화학, LG이노텍, 협력단지), 출판•인쇄•영상 클러스터(출판단지, 인쇄단지, 헤이리)가 조성돼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월 말 경기도로부터 준공 인가를 받았고, 올해 안에 입주 예정업체의 50% 정도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산업단지가 5,000여명 이상 고용창출과 1조원 이상 생산 유발 및 경기도 북부 파주지역의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파주시청은 산업단지 앞 입체도로공사에 217억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기반시설투자에 나선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복합물류기업인 CIL 물류그룹의 보관 전문 자회사인 ‘세이프인’이 파주 적성 일반 산업단지에 입주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통상적 산업단지에는 물류전문업체가 입주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세이프인은 제 3 물류센터를 산업단지 내 입구(37번 국도변)에 짓기로 했다. 세이프인의 대표이사인 CIL물류그룹의 홍호선 회장은 파주 적성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운영위원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적극적인 모습이다.

홍호선 회장은 “제3물류센터의 설립은 고객의 관심과 사랑이 씨앗이 되어 맺은 결과이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세이프인의 혁신과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며 최고의 서비스와 시스템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인 측은 ‘국가인증 우수물류창고’로 선정된 바 있는 세이프인이 이룬 또 하나의 쾌거라 자평하며, 이를 발판 삼아 2020년까지 제10물류센터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CIL그룹은 2011년 국토해양부 장관상, 2012년 우수 물류기업 국가인증, 2013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해외이사, 이사화물보관, 전시화물, 국제택배 등 차별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