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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이런 이들의 생각 습관을 당당하게 책으로 펴낼 수 있었던 것은 일반인이라면 만나기 어려운 세계적인 부호들을 직접 대면할 수 있었던 인연 때문이다. 저자 토니 노나카는 제트엔진설계 개발자로서 ‘5개국 제트엔진 공동개발’이라는 다국적 프로젝트에 합류해 영국 롤스로이스사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골프용품 제조사에서 타이거 우즈 등 세계 정상급 프로 골퍼들을 위한 클럽 개발을 이끌었고, 이후 IT 기업을 창업했다. 이러한 경력을 쌓으며 미국과 영국 등지에서 로스차일드 가문 등 세계적인 대부호 2000여명과 교체하면서 그들의 사고 방식과 습관을 관찰했다.
그는 성공한 부자들이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한 사회에서 막대한 부와 행복을 동시에 쌓는 이들의 비율은 전체의3%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 근거로 ‘3, 10, 60, 27’의 법칙을 내세운다. 어떤 조직이나 사회에서도 3%의 최상위층과 10%의 상위층, 60%의 중간층, 27%의 하위층으로 구성된다는 가설이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에서도 3%의 최우수사원과 10%의 유능한 사원, 60%의 평범한 사원, 27%의 무능한 사원으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자연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일하는 개미와 게으른 개미는 대략 3, 10, 60, 27의 비율로 분포한다. 그래서 저자는 세상에는 성공과 행복을 모두 거머쥔 3%와 10%의 성공한 사람, 60%의 평범한 사람, 그리고 27%의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
저자는 성공과 행복을 모두 이룬 사람은 사고습관과 행동패턴부터 차이가 난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이나, 성공은 이루었으나 불행한 사람은 ‘부를 얻는다-행동한다-성공한다-행복을 느낀다’는 순서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반면, 성공과 행복을 모두 이룬 사람은 ‘행복을 느낀다-행동한다-습관화한다-성공한다-부를 얻는다’의 생활 패턴을 보여준다.
저자는 행복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삶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돈, 시간, 건강, 인맥이라는 4요소이며, 경제적인 자유와 시간의 자유(노동 수입 이외의 수입원 확보), 건강의 자유, 인간관계의 자유 등 네 가지 자유를 추구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4가지의 자유가 이들의 생각과 행동 습관에 어떻게 배 있는지를 그들의 생활 수칙과 사례로 조목조목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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