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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 초산 연령, 평균 31.5세…20년 전과 비교해보니?
뉴스종합| 2014-09-18 17:56
[헤럴드경제] 서울 여성의 초산 연령이 평균 31.5세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가 발표한 ‘통계로 본 서울 남녀의 결혼과 출산’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5세, 초산 평균 연령은 31.5세로 조사됐다. 20년 전인 1993년 서울 여성의 평균 출산 연령 28세, 초산 연령 26.8세와 비교하면 4년 이상 늦어진 것.

출생아 아버지의 연령도 높아졌다. 지난해 출생아 아버지의 주요 연령 분포는 처음으로 40~44세가 25~29세를 추월했다.

평균 초혼 연령도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평균 초혼 연령은 여성이 30.4세로 20년 전(25.7세)보다 4.7세 높아졌고, 남성은 28.5세에서 32.6세로 초혼 연령이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또 25∼29세 여성의 미혼율도 1990년 29.4%에서 2010년 80.2%로, 남성은 61.9%에서 90.7%로 큰 폭 상승했다.

서울 여성 초산 연령 조사결과에 누리꾼들은 “서울 여성 초산 연령, 20년 전과 차이 클 수 밖에”, “서울 여성 초산 연령, 31세 육박? 사회 시스템적인 대책도 없이 문제라고만 떠들어대겠지”, “서울 여성 초산 연령 점점 높아지는 추세네. 사회생활과 육아 함께 하기 어려우니 당연한 결과”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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