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제1회 ‘신촌마을 골목축제’가 오는 21일 오후 12시부터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신촌마을은 제주시 동쪽에 1500여 세대가 모여 사는 마을로, 미로처럼 둥글게 이어진 골목이 독특한 아름다움을 풍기는 곳이다. ‘2014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다. 


‘골목’이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주민 간의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을 활성화시키려는 취지 아래에 주민들이 참여하는 ‘보리소리 합창단’ 공연, 마을의 옛 사진을 통해 주민들의 추억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추억의 앨범 부스’, ‘마을 가요제’, ‘골목탐방’ 등 체험 프로그램, 이벤트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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