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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뉴타운에 ‘커뮤니티 랜드마크’ 나온다
부동산| 2014-09-19 14:42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올 가을 서울 서남권의 신흥 주거중심지로 관심을 받고 있는 신길뉴타운에서 ‘커뮤니티 랜드마크’ 아파트가 첫 선을 보인다. 삼성물산이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선보이는 ‘래미안 에스티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삼성물산은 분양일정을 당초 9월말에서 10월로 바꾸고 커뮤니티 시설을 강화하여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총 1722가구의 랜드마크급 대단지다. 신길뉴타운의 예정구역들 중 최대규모다. 단지 규모에 걸맞게 이 아파트는 커뮤니티 종류만 14개나 되며 이 시설들의 전용면적을 다 더하면 3700여㎡에 달한다. 단지 어느 곳에서도 접근이 편하도록 총 4개의 커뮤니티동이 만들어지며 문화ㆍ편의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건강을 위한 운동시설을 따로 구분해 배치했다. 


래미안 에스티움에는 우선 신길뉴타운 최초로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188㎡ 규모의 이 게스트하우스는 방문객들을 위해 층고를 높여 개방감을 확보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내부 가구들을 갖출 계획이다. 방문객들의 진출입이 편하게 이 게스트하우스는 단지의 주출입구와 가깝게 배치된다.

보육시설과 경로당은 따로 빼내어 별개의 동으로 만든다. 보육시설과 경로당은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어린이들과 노인들의 생활공간을 한데 묶어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예절교육이나 인성교육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약 4000㎡의 넓은 근린공원이 바로 앞에 예정돼 있으며 3만1564㎡의 단지 내 녹지공간을 갖췄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신길뉴타운 최대단지라는 상징성과 7만㎡를 상회하는 넓은 대지면적을 활용해 다른 단지들과 차별화시키기 위해 커뮤니티의 종류, 배치 등을 설계 당시부터 고려했다”고 말했다.

래미안 에스티움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9개 동 전용면적 39~118㎡ 총 1722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 5가구, 49㎡ 14가구, 59㎡ 166가구, 84㎡ 475가구, 118㎡ 128가구 등 총 78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으로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있으며 보라매역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7호선 신풍역은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사업이 2018년 완공 예정에 따라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보라매역도 2019년에는 경전철 신림선(여의도~서울대앞)과 환승할 수 있는 환승역이 된다.

단지 주변으로 기부체납부지에 중학교가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대방초, 대길초, 대영초와 강남중, 대영중, 대영고, 영신고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42만㎡ 규모의 보라매공원 초입까지 도보 10분대로 이용이 편리하며, 신길근린공원,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등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신길동 252-11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02-848-2600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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