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LG, 카톡 전용버튼 있는 ‘6세대 와인폰’ 출시
뉴스종합| 2014-09-22 11:17
LG전자가 스테디셀러 ‘와인폰’ 시리즈의 6세대 ’와인스마트’를 3개 통신사를 통해 26일 출시한다.

‘와인폰’은 누적판매량 500만 대가 넘는 최장수 시리즈로, 이번 모델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카카오톡’ 전용 물리 버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스마트폰 액정 터치에 익숙치 않은 중장년층과 물리버튼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리버튼은 ‘카카오톡’ 뿐만 아니라 문자, 주소록, 카메라 등 각 기능들을 최소한의 클릭으로 작동할 수 있게 했다. 또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액정화면에서 직접 터치해도 되도록 편이성을 높였다. 사용자경험(UX)는 중장년층의 시력을 배려해 가로ㆍ세로 3줄로 크게 배열했다.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세대를 위해 1W 고출력 스피커도 눈길을 끈다. 수신음이 나오는 리시버 홀(Receiver Hole)의 면적을 넓게 설계해 야외에서 소리가 잘 들리도록 했다.


LG전자는 또 노약자가 위험에 빠졌을 때를 대비한 ’안전지킴이’ 기능도 강화했다. 장시간 휴대폰 미사용시 위치정보를 보호자에게 보내는 ‘휴대폰 미사용 알림’, 지정된 위치를 벗어났을 때 위치를 알려주는 ‘위치이동 알림’, 긴급통화 번호로 전화시 위치를 알려주는 ‘긴급상황 알림’ 등이 적용됐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와인스마트’는 오랫동안 고객들로부터 호평받은 장수 모델의 후속제품으로, 사용 편의성에 스마트폰의 장점들을 더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에게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찬수 기자/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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