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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이제훈, 박은빈에 “관심이 용포냐” 강력 대립
뉴스종합| 2014-09-23 00:08
[헤럴드경제]‘비밀의 문’ 이제훈과 박은빈이 강력하게 맞섰다.

22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세자 이선(이제훈 분)과 혜경궁 홍씨(박은빈 분)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은 신흥복(서준영 분)에게 용포를 입힌 후 자신이 화원의 복장을 한다.

그는 흥복을 자리에 앉혀둔 후 그림을 그리며 즐거워한다.

이때 혜경궁 홍씨(박은빈 분)가 이선을 찾아와 역정을 내기 시작했다.

이에 참고 있던 이선 역시 “법도 좋아하는 중전이 이번엔 과했다. 주인이 없는 처소를 드나드는 것은 상식 축에도 못 끼는 일”이라고 다그친다.

혜경궁 홍씨는 “불경한 일을 바로 잡는 것은 법도 위에 있는 일”이라고 받아친다.

이어 혜경궁 홍씨는 “난잡한 일은 혼자 했어야지. 어찌 세책을 허한다고 공표까지 하는 거냐”며 이선이 대리청정으로 허한 세책문제까지 비난했다.

이후 이선은 “그대가 관심을 둔 게 나냐. 아니면 내 용포냐”고 소리치며 혜경궁 홍씨와의 사이가 좋지 않음을 내비쳤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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