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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은메달’ 허준…일본 기자도 반한 외모 “pretty face”
엔터테인먼트| 2014-09-23 09:44
[헤럴드경제]펜싱 선수 허준(26·로러스)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허준은 지난 22일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플뢰레 개인 결승에 출전해 세계랭킹 1위 마지안페이(중국)에게 13-15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에 진출한 허준은 허벅지 근육통이라는 부상을 안고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나 13-13으로 맞선 경기 막판, 허준은 내리 두 점을 내주며 결국 마지안페이에게 무릎을 꿇고, 값진 은메달을 얻엇다.

경기 직후 허준은 훈훈한 외모로 외국인 기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일본 기자는 “허준은 얼굴이 참 잘생겼다. 한국 여성팬들에게도 얼마만큼 어필이 되는지 궁금하다”고 말하며 ‘프리티 페이스(pretty face)’라는 단어를 몇 번이나 반복해서 썼다.

이날 허준은 경기 후 “다리에 쥐가 난 것과 관계없이 실력으로 졌다”며 “상대가 나보다 더 과감했고, 역시 랭킹(허준은 세계랭킹 15위)은 속일 수 없었다”고 깨끗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다만 “후회 없이 하려고 했는데 막상 지니 속상하다”는 심정을 토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허준, 정말 최고였음”, “허준, 아직 어리니까 미래가 기대돼”, “허준, 아이돌 뺨치는 외모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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