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한샘, 플래그샵 잠실점에 ‘신혼 모델하우스’ 최적 주거패턴 제공
뉴스종합| 2014-09-24 06:36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샘은 자사 대형 직영점인 플래그샵 서울 잠실점에 ‘신혼 모델하우스’를 설치하고 집꾸밈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플래그샵에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사는 방 3개짜리 85㎡(24평) 아파트 형태를 그대로 전시하는 중이다.

한샘 모델하우스가 제안하는 침실은 옷은 드레스룸으로 옮기고, 안방에는 7자(200cm) 안팎의 옷장만 두고 침대 양 옆에는 협탁을 배치해 침실 전체를 여유있게 꾸몄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혼수 1순위는 10자반(330cm)짜리 장롱이었다. 한쪽 벽면 가득 장롱을 채우고 나머지 벽에 침대를 붙여놓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또 하반기 신혼 침실 신제품으로는 ‘레아’ 침실세트를 선보이고 모델하우스에 전시해놓았다. 레아 침대는 최근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패브릭(천) 질감 가죽헤드와 나무 무늬결 프레임으로 디자인돼 포근하고 따뜻한 침실을 만들어준다.

거실과 식당은 식탁을 중심으로 배치해서 식탁 위에는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조명을 달고 옆에는 선반을 설치해 작은 액세서리를 두면 큰 돈 들이지 않고도 카페처럼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소파 역시 2∼3인용으로 작은 것을 제안한다.

한샘은 드레스룸을 선호하는 신혼부부들이 늘면서 신혼부부를 타깃으로 하는 드레스룸 ‘알토 I’를 내놓았다. 신혼부부들은 자가보다는 전세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이사가 잦다는 점을 감안해 천장 고정형이 아닌 이동이 자유로운 프리스탠드(free stand) 형으로 새로 출시했다. 

이밖에 한샘은 신혼부부들이 작은 방 하나를 서재로 꾸미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딱딱한 사무실 느낌이 아니라 가벼운 스튜디오 느낌으로 꾸며 각자 취미활동을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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