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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하기노 첫 3관왕, “일본도 놀랐다”
엔터테인먼트| 2014-09-23 16:30
[헤럴드경제]일본 수영의 ‘신성’ 하기노 고스케(20)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첫 3관왕을 달성했다.

하기노는 지난 21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23을 기록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22일 하기노는 주 종목 개인혼영 200m에서 자신의 아시아신기록을 경신한 뒤 남자 계영 8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에 올랐다.

과거 하기노는 혼영 전문이었지만 자유형과 배영으로 종목을 넓혀 일본 수영의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해 열린 일본수영선수권대회 혼영 200m와 400m, 자유형 200m와 400m, 배영 100m를 석권해 일본수영선수권 사상 첫 5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수영 하기노 첫 3관왕 소식에 누리꾼들은 “수영 하기노 첫 3관왕, 대단해” “수영 하기노 첫 3관왕, 박태환 쑨양 구도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이…” “수영 하기노 첫 3관왕, 일본에서 영웅됐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기노는 23일 자유형 400m 예선 2조 1위로 결선에 올라 박태환, 쑨양(중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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