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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찾아가는 무료건강검진 실시
뉴스종합| 2014-09-24 09:37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25일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우면주공아파트로 직접 찾아가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으며, 노환이나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체성분 분석 등의 건강검진을 시행하며 치매,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영양, 운동, 금연ㆍ구강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최근 핵가족화로 자녀가 출가한 뒤 어르신들만 거주하는 2인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응급상황발생 시 어르신들이 배우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강사 2명이 나와 응급처치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통해 각종 질병의 가능성이 높은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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