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제이슨 므라즈, 11월 서울ㆍ대구ㆍ대전서 내한 공연
라이프| 2014-09-24 11:03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미국 출신 팝스타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가 오는 11월 전국 4개 도시에서 내한 공연을 벌인다.

므라즈는 오는 11월 21일 대전(무역전시관)을 시작으로 23일 대구(엑스코 컨벤션홀), 24ㆍ25일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4회에 걸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 7월에 발표된 므라즈의 정규 5집 ‘예스(YES!)’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지난 2002년에 데뷔한 므라즈는 팝, 록, 포크,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과 감성적인 가사, 감미로운 보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특히 그는 정규 3집 ‘위 싱, 위 댄스, 위 스틸 싱스(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의 수록곡 ‘럭키(Lucky)’와 ‘메이크 잇 마인(Make It Mine)’으로 2010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2관왕을 기록한 데 이어 ‘아임 유어스(I’m Yours)’로 빌보드 싱글 차트에 무려 76주 동안 머무는 대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피플즈 초이스 어워드(39th People’s Choice Awards)는 므라즈를 ‘세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성 아티스트(Favorite Male Artist)’로 선정하기도 했다. 정규 5집 ‘예스’ 역시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 차트 2위에 오르고 46개 국에서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므라즈는 이번 내한 공연을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어쿠스틱 공연으로 꾸밀 계획이다. 므라즈의 오랜 음악적 동료이자 정규 5집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여성 포크ㆍ록 밴드 레이닝 제인(Raining Jane)이 함께 이번 공연에 함께 한다.

예매는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예스24(http://ticket.yes24.com),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라이브네이션코리아(www.livenation.kr)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R석 14만3000원, S석 12만1000원, A석 9만9000원, B석 8만8000원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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