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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백신 분야 외국규제당국자 초청 국제워크숍
라이프| 2014-09-25 11:0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가 국내 백신의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24~26일까지 ‘2014년 백신분야 외국 규제당국자 초청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 워크숍은 WHO, 국제 백신연구소 뿐만 아니라 국내 백신 제조사가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7개국의 규제당국자를 초청하여 국제 조달시장 정보 및 잠재적 수출국의 관련 규제정보 등을 제공하여 국내 제조 백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인도 등 신흥국에서 제조한 저가 백신이 WHO 인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백신 수출의 전략도 논의된다. 2012년 기준으로 세계 백신 시장 규모는 약 352억달러 규모이며 연간 10~16% 정도 성장하고 있으며 `17년까지 567억달러(약 68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백신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으로 약 4,100억원(생산단가 기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자료)이며, 최근 6년 간 연 평균 9% 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자체 생산 가능한 백신*은 B형간염백신 등 총 8종으로 인플루엔자 백신, 수두 백신, B형 간염백신 등이 주력 수출 품목이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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