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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 뮤지컬 '킹키부츠' 여주인공 낙점
엔터테인먼트| 2014-09-24 16:09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뮤지컬 '킹키부츠'의 여주인공을 꿰찼다.

24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뮤지컬 '위키드'에서 사랑스러운 매력녀 글린다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선아가 '킹키부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브로드웨이 초연으로 개막 전부터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킹키부츠'를 통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정선아만의 로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선아는 브로드웨이 '킹키부츠' 팀과 더불어 뮤지컬 '위키드'의 글린다 역을 완성시켰다. 이어 '킹키부츠'까지 함께 하게 돼 의미를 더한다. 정선아와 또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해외 팀 역시 정선아의 합류를 매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킹키부츠'는 지난 2013년 토니어워즈 작품상, 음악상 등 6관왕에 오른 작품으로 현재 미국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주요 30개 도시 투어공연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신작이다. 이번 한국 공연은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지 불과 1년 반 만에 확정됨에 따라, 올 12월에는 브로드웨이와 한국에서 동시에 공연되는 화제작으로 떠오를 전망. 또 미국 브로드웨이 뒤를 이어, 세계에서 첫 번째로 초연되는 라이선스 공연으로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1차 티켓을 오픈하고 오는 12월 5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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