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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 효연 전 남친 김준형, 남다른 인맥 “클라라 · 노홍철과도 친해”
뉴스종합| 2014-09-25 07:25
[헤럴드경제]소녀시대 효연 전 남자친구이자 ‘칠천팔기 내인생’ 김준형 작가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 가운데 김준형 씨의 스펙과 화려한 인맥이 조명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준형 씨는 21일 오전 5시께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하던 중 술에 취해 동석했던 A씨와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일행과 자택 인근 클럽에서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A 씨와 말싸움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자택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다시 시비가 이어져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주변 지인들이 싸움을 말리자 골프채를 벽에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장에는 효연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았다.

[사진=김준형, 얀 카바예 페이스북]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을 쌍방 폭행으로 입건했다. 명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이들을 불러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연 전남친 김준형 씨는 1979년생으로 ‘칠전팔기 내 인생’의 저자다. 그는 매사추세츠대학교 암허스트캠퍼스에서생화학과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내 미디어 그룹의 일원으로 근무하다 현재는 직접 브랜드 마케팅 회사를 설립해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12년 페이스북에 “나의 친구들”이라는 짧은 글과 가수 채연,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김씨는 배우 이세창, 클라라, 홍석천 등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와 클라라는 지난해 10월 한 파티 행사장에 함께 참석한 바 있다. 이들의 모습은 유명 클럽 DJ 얀 카바예 SNS를 통해 공개됐다.

효연 전 남친 김준형 폭행 혐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효연 전 남친, 스펙이 전부가 아님”, “효연 전 남친, 지난 번엔 효연하고 싸웠던데”, “효연 전 남친, 또 폭행 연루”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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