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줄리엔강, 대낮에 속옷 차림으로 강남 배회…마약 검사까지 ‘깜짝’
뉴스종합| 2014-09-25 08:57
[헤럴드경제]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32)이 대낮에 강남에서 속옷 차림으로 배회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2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지난 18일 오후 3시께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강남구 역삼동 도로를 거닐다 인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가 발견된 곳은 집에서 약 1km 떨어진 곳으로 강씨는 러닝셔츠와 팬티 차림이었다.

당시 줄리엔 강은 “전날(17일)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OSEN]

경찰은 강 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나왔으며 25일 국립 과학수사 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프랑스 출신 줄리엔 강은 191cm의 장신으로 이종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의 동생이다. 그는 KBS2 ‘우리 동네 예체능’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tvN ‘감자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줄리엔강 소식에 누리꾼들은 “줄리엔 강, 술 먹고 쇼한 듯” “줄리엔 강, 음성반응이라잖아” “줄리엔 강, 술이 웬수” “줄리엔 강, 마약만 아니면 놀림감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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