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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배 회장, 유엔세계식량계획에 10억 원 기부
뉴스종합| 2014-09-25 09:29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이 북한 영유아 및 임산부 영양 지원 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본 기부는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의 사재 출연금 5억원과 아모레퍼시픽그룹 차원의 매칭기프트 5억원이 더해져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됐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세계 최대의 인도주의 기관으로 각국 정부 및 민간 기업, 개인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통해 세계 기아 퇴치활동에 앞장서고 있는UN 기관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아동 성장 발육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있는 임산부, 수유부 및 만 2세 미만 영유아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는 ‘One Thousand Day(1000일) 프로그램’을 비롯해 북한 내 모자 보건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서 회장은 기부에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신뢰와 책임을 신조로 여기던 창업자의 뜻을 이어 받아, 여성과 아동을 위한 나눔에 항상 관심을 기울여왔다”며 “특히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북한 영유아들의 성장 발달 및 임산부들의 영양 개선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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