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대학끼리 겨뤄보자! SKT ‘전국 대학생 브라보! 런닝배틀 대회’ 개최
뉴스종합| 2014-09-25 09:47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SK텔레콤이 벤처 창업 기업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이색 마케팅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SK텔레콤 전국 대학생 브라보! 런닝배틀대회(이하 런닝배틀대회)’의 최종 본선을 오는 27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연다고 밝혔다.

런닝배틀대회는 SK텔레콤이 자사의 ICT 융합 창업지원 프로젝트인 ‘브라보! 리스타트’를 통해 출시된 신개념 운동기구 ‘스마트짐보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온라인 게임 ‘테일즈 러너’를 ‘스마트짐보드'를 활용해 플레이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트짐보드'는 실내 운동 솔루션으로 스마트 기기 기반의 각종 게임과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로 조작해 즐길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기존 게임을 활용할 수 있고 운동 효과가 뛰어나다는 매력으로 전국의 운동시설과 지자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강원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전국 10개 대학별로 예선전을 실시했다. 선정된 각 대학별 5명의 대표선수는 오는 27일 최종 본선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각 대학에서 펼쳐진 예선전에는 평균 4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송준근, 이상호, 이상민, 류근지, 김혜선 등 유명 개그맨들도 직접 경기에 참여해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본선은 학교 대항전 형태로 진행된다. 선정된 5명의 각 대학별 대표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해 5개 팀을 선발한다. 이후 예선전 행사에 함께했던 개그맨들이 각 팀 1명씩 추가로 참여해 최종 결승전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는 10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다양한 번외 경기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상품도 제공된다.

SK텔레콤 김정수 CSV실장은 “이번 브라보! 런닝배틀 대회를 통해 SK텔레콤의 ‘행복동행’의 결실인 ‘스마트짐보드’가 시장에서 그 가치를 널리 알려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브라보! 리스타트’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ICT 벤처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창업자의 사업 성공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행사장에 ‘빅노트’, ‘NFC 스마트팬시 상품’, ‘반려견 자동 공놀이ㆍ급식 시스템’ 등 ‘브라보! 리스타트’를 통해 개발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해당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andy@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