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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베네수엘라’ 살인범 26년형
뉴스종합| 2014-09-25 11:37
○…지난 23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 사카테카스 주(州)의 불에 탄 차량 속에서 발견된 시신이 집권당인 제도혁명당(PRI) 소속의 가브리엘 고메스 미첼(49) 의원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첼 의원은 지난 22일 인접한 할리스코 주(州)의 주도 과달라하라 시(市)에서 수도 멕시코시티로 가려고 공항으로 향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총기를 소지한 채 여러 대의 차량에 타고 나타난 괴한들에 납치된 뒤 7시간 만에 불에 탄 시신으로 발견됐다.

할리스코는 멕시코에서 비교적 세력이 큰 마약 카르텔인 ‘누에바 에네라시온’(신세대)의 근거지다.

연방정부의 관리나 의원들이 마약 갱단에게 피격을 당하는 일은 흔치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강승연 기자/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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