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박지원 “국가개조는 개헌만이 가능”
뉴스종합| 2014-09-25 15:57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5일 “진정한 정치혁신·국가개조는 개헌만이 가능”하다며 “4년 정·부통령 중임제의 분권형 개헌(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밝힌 후 “직선 대통령은 외치, 국회 선출 총리는 내치로 제왕적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고), 많은 선거를 매 2년으로 해야 한다”면서 “(그래야) 이념과 지역 분쟁을 없애고 총리의 국회 선출로 상생의 정치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 같은 반응은 전날 새누리당 비박(非朴·비박근혜)계 의원들의 개헌 주장에 호응하는 모양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이재오 의원은 “보수 혁신의 최대 핵심은 개헌”이라며 “당 지도부에서 이번 정기국회에 개헌특위를 구성하고 야당과 협상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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