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새책〕베이비부머 세대에 대한 헌사와 위안 ‘중년예찬’
라이프| 2014-09-25 16:04
중년예찬(이철환 지음, 나무발전소)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저자가 자신도 속한 7080세대에 바치는 헌사와 위안이다. 노령화 사회 속 중년은 적어도 나이가 50대를 넘어 60대 중반까지에 이르는 연령층이다. 즉 한국전쟁 전후 태어난 사람들과 베이비부머 세대다. 저자는 지금의 중년세대들의 지난날, 모두가 공유했던 추억을 더듬는다. 따뜻한 고향과 가난하고 팍팍했던 어린 시절, 야망과 희망에 부풀었던 젊은 시절을 앨범 속 사진 꺼내보듯 떠올린다. 조국 근대화의 기치 속에 그들이 이루었던 공과도 되짚는다. 7080세대의 헌신으로 이루어진 현재와 후세대가 안고 갈 미래를 조망한다. 저자 이철환은 대학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재정경제부(지금의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면서 ‘한강의 기적’의 한 주역이 됐다. 30년간의 공직 생활 후엔 한국거래소와 금융연구원에서 근무했다. 현 하나금융연구소 초빙연구위원이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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