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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가 환경미화원 들이받는 등 교통사고 잇달아
뉴스종합| 2014-09-26 09:28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서울 고대 앞에서 택시가 환경미화원을 들이받는 사고가 벌어졌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 2시10분께 서울 성북구 고대앞사거리에서 안암오거리교차로 방면으로 가던 A(65)씨의 쏘나타 택시가 자동차정비소 앞 도로에 세워져 있던 쓰레기 수거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환경미화원 B(45)씨가 쓰레기를 싣던 중 차량사이에 끼어 다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쓰레기 수거차량을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전 3시께에는 중구 남산1호터널에서 명동 방향으로 가던 포터 트럭이 도로를 청소하던 중구청 소속 도로 청소차량을 들이 받는 사고가 벌어졌다.

이 사고로 두 차량 운전자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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