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에서 많이 버는 셰프는
램지에 이어 ‘제2의 마사 스튜어트’로 불리는 레이첼 레이가 2500만달러(약 261억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레이는 자신의 이름을 딴 ‘레이첼 레이쇼’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레이가 직접 경영하는 레스토랑은 한군데도 없지만, 그녀는 TV 출연과 요리책 판매로 돈을 벌었다. 그녀의 이름을 딴 주방용품 역시 젊은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볼프강 퍽(2000만달러), 파울라 딘(1700만달러), 마리오 바탈리(1300만달러), 알랭 뒤카스(1200만달러), 토트 잉글리시(1100만달러), 노부 마츠히사(1000만달러)가 뒤를 이었다.
일본인 요리사인 노부는 젊은 시절 페루에서 스시가게를 열었다. 3년간 페루에 머물렀던 그는 아르헨티나를 거쳐 일본으로 돌아왔다. 1994년에는 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 뉴욕에 ‘노부’라는 가게를 열었다.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북인 자갓은 그를 베스트 일본인 셰프로 꼽았고, 뉴욕타임스는 그의 레스토랑을 세계 10대 레스토랑에 포함시켰다.
노부는 일본 스시에 다른 나라에서 나는 재료들을 도입하는 등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노부스타일을 만들어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