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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최고 정보기관 이스라엘 ‘모사드’, 공개채용 영상 보니…
뉴스종합| 2014-09-27 12:49
[헤럴드경제] 이스라엘 최고 정보기관 ‘모사드’의 직원 공개채용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최근 현존 최고의 정보기관으로 평가받아온 이스라엘의 대외정보기간 모사드가 오랜 전통을 깨고 공개 요원 모집에 나선 영상이 게재됐다.

이 동영상에는 현역 요원들이 등장해 실제 근무하는 모습을 재연, 한 남성 요원이 “내 일은 정확히 9시에 시작해서 5시에 끝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 여성 요원은 “이것은 확실히 애들 장난이 아니다”며 “내가 전혀 몰랐던 내 자신에 관해 알게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이것이 나의 세계, 나의 천직이다. 아마 당신에게도 그럴 것”이라며 자부심을 불어넣는 채용광고를 올렸다.

모사드는 그동안 중동과 그 이외 지역에서 비밀공작을 수행하는 공작원과 수집한 정보를 분석하는 분석관 등 요원들을 비공개 방식으로 선발해 운영해왔다. 의무제인 군 복무를 마친 젊은이들의 복무 기록과 인성, 능력, 애국심, 동기 등을 참고해 개인적으로 접근해 충원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방식이었으나 최근 그간의 전통을 깨고 직우너 공개채용에 나서 전 세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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