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동안 열풍에 울쎄라·오메가 실리프팅 ‘관심’
라이프| 2014-09-29 10:34

가을이 시작되면서 여성들의 패션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올해의 패션 트렌드는 몸매를 부각시키면서 얼굴도 작아 보이게 만드는 스타일이 유행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다양한 패션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도록 소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으로 얼굴라인을 꼽을 수 있다. 나이와 관계없이 턱선이 처져 있거나 각이 져 있는 경우, 또는 광대가 두드러지면서 얼굴이 커 보이면 아무리 고급스러운 패션을 해도 그다지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작고 갸름한 V라인의 얼굴형이 여성을 훨씬 어려 보이면서도 여러 옷을 입더라도 무리 없이 소화해 낼 수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실제로 연예인의 경우 얼굴이 작은 탤런트들이 훨씬 많으며 어떠한 옷을 입어도 어울려 많은 여성의 부러움을 받기도 한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싸늘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의 시작과 함께 좀 더 작고 갸름한 얼굴을 만들기 위한 안면 윤곽 수술이 많은 관심을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

얼굴을 작게 만드는 시술로는 울쎄라나 오메가 실리프팅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시술은 20~30대의 경우 브이라인으로 얼굴 윤곽을 개선해 작은 얼굴을 만들어 보이며, 40~50대 이상인 여성들에게는 주름개선용으로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관악구 성형외과 미애로 관악점 측의 설명이다.

울쎄라는 볼살과 턱살을 축소시키고 피부 처짐과 주름 예방을 해주며 탄력 있는 얼굴을 만들어 준다. 고강도의 초음파가 피부 깊숙하게 침투해 만나는 점에서 열이 발생하여 확산되는 치료원리를 갖고 있다. 늘어난 근육층을 다시 복원해주며 수술이 필요 없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울쎄라는 미식약청(FDA)에서 주름제거 허가를 받았고 나이, 피부노화, 피부 처짐의 상태에 따라 조사 횟수를 결정된다. 조사 샷 수에 따라 가격과 비용이 다르고 효과와 지속기간이 차이가 나는 간편한 시술로, 피부에 손상이 거의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바로 세안이나 화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메가 실리프팅은 실을 피부의 진피 아래쪽에 삽입해서 피부를 리프팅 해주는 시술이다. 처짐이 심한 피부에는 리프팅 효과가 약할 수 있지만 미세 주름까지 촘촘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리프팅은 조금 욱신거리기는 하지만 붓기 없이 곧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에게 편리하다. 한 달 정도면 효과가 나타나며 6개월이면 삽입한 실이 콜라겐 결합으로 피부에 자연스럽게 녹게 된다.

미애로클리닉 관악점 김형문 원장(대한 레이저 피부모발학회 학술이사)은 “가을이 시작되면서 작은 얼굴을 만들려는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울쎄라 시술의 경우 정품 장비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형문 원장은 이어 “사람마다 얼굴의 윤곽이나 피부의 처짐 정도가 다르므로 사전에 충분한 점검을 받은 후 시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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