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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산, 사망자 속출…10명으로 늘어
뉴스종합| 2014-09-29 17:20
[헤럴드경제] 일본 중부지역 나가노와 기후 등 두 개의 현에 걸쳐있는 온타케산(3067m)의 분화에 따른 인명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

29일 구조활동 결과 심폐정지 상태의 등산자 8명이 새로 발생한 가운데 이날 이 중 6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로써 전날까지 4명의 사망자를 포함 총 10명의 사망자를 냈다. 이들 가운데 심폐정지 상태에 놓인 사람이 있어 사망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진=YTN 화면

나가노와 기후 현경과 소방, 자위대는 29일 이른 아침부터 산 정상 부근 등산로 등에 남겨진 심폐정지 상태의 피해자 27명의 구조를 재개, 심폐정지 상태인 8명(남성 5명, 여성 3명)을 추가로 발견해 나가노 현 측으로 옮겼으나 사태는 더욱 위급해지고 있다.

부상자도 63명으로 늘어났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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