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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고급 주물 주방용기 ‘투핸즈 살롱’ 선보여
뉴스종합| 2014-09-29 17:57
인덕션ㆍ할로겐 레인지서도 사용 가능…레드닷 ‘본상’ 수상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주방ㆍ생활용품업체 락앤락(대표 김성태)은 고급 수제 주물용기 ‘투핸즈(Two Hands) 살롱’<사진>을 29일 선보였다.

새 주방용기 제품군인 ‘투핸즈 살롱’은 공정의 70~80%를 정밀한 수작업으로 만들어 하루 생산량이 제한적인 고급 주물그릇이다.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계로 찍어내는 다이캐스팅공법과 달리 고순도 알루미늄을 틀 속에 직접 부어 중력에 의해 형체를 잡고 자연냉각시키는 ‘중력주조(그라비티 캐스트)공법’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내부구조가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응고돼 조리 때 열이 빠르고 균일하게 전달돼 더욱 맛있는 요리가 완성된다고 락앤락은 설명했다. 몸체와 손잡이에 도톰한 퀼팅무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수제 가죽제품을 형상화하는 동시에 구조적으로 몸체의 내구성과 손잡이의 그립감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또 무쇠 주물냄비에 비해 무게가 가볍고 잘 눌러붙지 않아 조리 및 세척 등 사용이 편리하며, 일반 코팅에 비해 내마모성이 5배 뛰어난 최고급 테플론 플레티넘 플러스코팅을 적용해 오랫동안 새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암 유발 의심물질인 ‘PFOA’ 성분이 들어가지 않았으며, 바닥에는 특허공법으로 제조한 IH(인덕션히터) 기능이 탑재돼 가스레인지뿐 아리나 인덕션, 할로겐, 하이라이트, 전열기구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락앤락은 ‘투핸즈 살롱’으로 지난 3월 2014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상 제품디자인부문 ‘본상(Red Dot Award Winner)’을 수상했다.

제품은 양수냄비와 편수냄비, 웍, 프라이팬 총 7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3만9000~21만9000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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