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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지사 핵심사업 ‘찾아가는 도민안방’ 역사속으로
뉴스종합| 2014-09-30 08:34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핵심사업이었던 ‘찾아가는 도민안방’ 사업이 이달 말로 끝난다.

경기도는 다음 달 2일부터 실시되는 새로운 조직개편안에 따라 ‘찾아가는 도민안방’ 서비스를 9월까지만 운영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지난 2010년 8월부터 2014년 9월말까지 도내 21개 시·군 1279개소를 방문해 50만8000 건의 민원 상담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도민안방은 생활민원 1만2000건, 복지 1만7000건, 일자리 1만7000건, 도시주택 1만4000여건, 2800여명의 취업알선과 1100여명의 복지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행정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도서벽지 221개소를 방문해 2만1000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1100여명의 고혈압 당뇨병 의심자를 병원과 지역 보건소를 통해 치료받게 하는 등 벽지지역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공로로 2011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표창, 2013년 고객행복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도민안방은 서비스를 종료하지만 365 언제나 민원실, 경기도콜센터, 경기도 홈페이지 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찾아가는 도민안방의 명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매주 금요일 ‘도지사 좀 만납시다’ 코너를 통해 도민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할 방침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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