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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홍보임원 출신 최고소통책임자클럽 발족
뉴스종합| 2014-09-30 08:45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전직 대기업 홍보임원들이 기업과 사회의 건전한 소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전직 대기업 최고소통책임자(CCOㆍChief Communication Officer) 출신들이 모인 한국CCO클럽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기인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한국CCO 클럽은 올해 안에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고, 기업의 소통과 관련된 조사·연구·분석·기고 등의 사업을 해 나가기로 했다.

클럽 발기인은 정상국(LG), 김진(두산), 김봉경(현대자동차), 장성지(금호아시아나), 장일형(한화), 김상영(포스코), 이길주(KT), 권오용(SK), 김문현(현대중공업), 김종도(대우자동차)씨 등 10명이다. 대표 간사는 정상국 LG그룹 고문이 맡기로 했다.

CCO클럽은 기업과 사회의 건전한 소통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이들은 대기업 CCO로서의 경험을 살려 대학 강의, 중소기업 홍보와 광고컨설팅 자문 등 봉사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국CCO 클럽은 한국광고주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홍보협의회, 한국PR협회, 한국광고산업연합회, 한국ABC협회와 공동 사업도 펼친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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