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제주항공, 10월 1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신규취항
뉴스종합| 2014-09-30 10:13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 2012년 인천~괌 노선에 취항한 데 이어 오는 10월1일부터 두 번째 대양주 노선인 인천~사이판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사이판에 취항하는 항공사이자 서태평양의 최고 휴양지인 괌과 사이판에 모두 취항하는 유일한 항공사가 됐다.

제주항공은 B737-800(좌석수 186~189석) 기종으로 매일 1차례씩 인천공항에서 월~목,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 출발하고, 금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8시에 출발하며, 사이판공항에서는 월~목, 토요일에는 오후 4시에, 금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2시4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사이판 취항을 통해 기존항공사들이 각각 독점체제를 유지하고 있던 괌, 사이판 노선이 모두 경쟁체제로 전환됐다”며 “제주항공은 국적사 중 유일하게 두 노선에 모두 운항하는 항공사로서 기존의 괌 사례처럼 사이판 노선에서도 항공여행의 대중화와 소비자 편익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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